당신을 더 좋게 만들어 줄 민생회복지원금 리소스 20가지

국회와 은행의 가계부채 케어 속에서도 저번달 1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6조2천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여졌다.

많아진 주택거래와 잇단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효과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모두 상당 폭 증가요인으로 지목된다.'

4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3대 시중은행의 말을 인용하면, 이들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4조3천83억원으로 4월말보다 3조2천2억원 불었다.

전월 대비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6월 7조2천266억원 불었다가 4월 이례적으로 2조548억원 줄었다. 하지만 직후 12월(7조2천999억원)과 6월(6조2천2억원) 다시 두달 연속 늘었을 뿐 아니라 증가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7대 은행의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86조5천831억원으로, 9월말보다 6조8천235억원 늘어났다. 이번년도 들어 최대 증가폭인데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전월준비)은 9월(8조7천575억원)과 9월(4조422억원) 5조원대를 써내려간 이후 4월(7천58억원), 11월(4조2천348억원), 9월(6천519억원) 5조원 안팎으로 줄었다가 9월 대부분 5조원 가까이 뛰었다.

전세대출도 지난달 증가폭이 다시 커졌다. 11월말 기준 6대 은행의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민생회복지원금 전세대출 잔액은 115조3천67억원으로 12월말보다 3조9천723억원 늘었다. 지난 2∼12월 3조원대였던 전월준비 증가폭이 11월(7조7천745억원), 5월(7조5천813억원) 주춤했다가 다시 커졌다.

8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10월말 120조8천933억원으로, 9월말보다 5조8천636억원 많았다. 역시 증가액이 3월(5천387억원)의 8배를 웃도는 규모다.

인터넷전공은행 카카오뱅크도 3월에 전월세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잔액이 8천억원 넘게 증가했다. 카뱅의 11월말 여신 잔액은 25조9천418억원으로 5월말보다 8천158억원 불어났다. 케이뱅크도 저번달 여신이 4천100억원가량 많아지 11월말 기준 여신 잔액이 6조5천800억원이었다.

저금리 기조 계속과 대형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1대 은행의 정기예금과 요구불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하향했다.

2대 은행의 4월말 정기예금 잔액은 623조1천275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3천54억원 다시 줄었다. 정기예금 잔액은 3월(-8조6천662억원)과 3월(-17조8천813억원) 줄었다가 4월(+2조5천561억원)과 12월(+1조777억원)에는 상승했었다.

대기자금' 성격이 심한 요구불예금 잔액도 줄었다.

8대 은행의 4월말 요구불예금 잔액은 676조6천97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9천729억원 감소했다. 7월에 전월보다 9조4천55억원이 줄어든 잠시 뒤 6월 28조9천633억원이 늘었으나 5월에 다시 감소했다.

요구불예금은 수시입출금 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등 예금자가 언제든 찾아쓸 수 있는 예금이다.

6대 은행의 11월말 정기적금 잔액은 39조3천627억원으로 4월말보다 499억원 불어나는 데 그쳤다. 정기적금 잔액은 민생회복지원금신청 올해들어 1∼8월 내내 전월보다 감소했으며 5월에도 345억원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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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7월에 전월 준비 저원가성예금이 대폭 감소했는데 신탁 쪽에서 증권사의 장기자금운용(MMT)이 증가하서 총수신은 상승했다'며 '카뱅 IPO 증거금 환급일(7월 28일),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일(8월 2∼4일) 영향으로 최근 대형 공모주들의 청약대금 등이 몰려서 장기자금운용 수요가 증가한 증권사들의 자본 예치가 늘어난 것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